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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운영사 케어링, 신임 CEO로 르노 출신 루카 데 메오

2025-06-17 HaiPress

30년 넘게 자동차 업계 근무


“케어링 새로운 도약 이끌 것”

케어링 신임 그룹 CEO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사진=케어링]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Kering)이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를 신임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프랑소아 앙리 피노(François-Henri Pinault) 회장 겸 CEO가 의장으로 있는 케어링 이사회는 인사 및 거버넌스 위원회의 제안을 받아 이번 인사를 공식 승인했다.

1967년생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인 루카 데 메오는 1992년 르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르노를 시작으로 토요타 유럽,피아트 등을 거쳤고 2009년 폭스바겐 그룹에 합류해 마케팅 책임자로 활동했다. 2020년 7월부터는 CEO로 르노 그룹에 복귀했다.

피노 회장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인사는 케어링의 거버넌스 진화에 중대한 이정표이자 그룹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려는 조치다.

새롭게 개편된 거버넌스 구조에 따라 피노 회장이 맡고 있는 이사회 의장직은 최고경영자직과 분리된다. 이는 주요 글로벌 상장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거버넌스 모범 사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오는 9월 9일 예정된 주주총회 직후 열리는 이사회의 결의로 공식 발효된다. 주주총회는 루카 데 메오를 이사회 임원으로 선임하고,새로운 조직 체계에 따른 보상 정책 승인 안건이 상정된다. 관련 안건이 통과될 경우 그는 9월 15일부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프랑소아 앙리 피노 케어링 회장 겸 CEO는 “지난 20년간 케어링은 세계적인 럭셔리 그룹으로 성장해 왔고,이제는 새로운 도약의 단계에 들어설 준비가 됐다”며 “2023년부터 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대해 고민해 왔고,그 과정에서 루카 데 메오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루카 데 메오는 국제 상장 기업을 이끈 경험,브랜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그리고 강력하면서도 상호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이해하는 감각을 지닌 인물로,그룹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루카 데 메오는 “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구성원들의 뛰어난 전문성에서 영감받아,새로운 도전을 열정과 기대,확신을 가지고 맞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케어링이 앞으로도 럭셔리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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