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HaiPress
안세영. [사진출처 = 안세영 인스타그램] 올해에만 7개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8억원에 가까운 상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끝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총상금 125만달러(약 17억40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에서 여자단식을 제패한 안세영은 BWF가 규정한 슈퍼 750 대회 상금 분배 기준에 따라 전체 상금의 7%인 8만750달러(1억2000만원)를 받게 된다.
올해 안세영은 10번의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우승했고,3위에 3번 올랐다.
3개의 슈퍼 1000 시리즈(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3개의 슈퍼 750 시리즈(인도오픈,일본오픈,중국오픈)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안세영이 각종 대회를 통해 벌어들인 상금은 57만1천달러(7억9500만원)에 달한다.
BWF에 따르면 이로써 안세영의 커리어 통산 상금은 205만5291달러(28억6500만원)로 늘어났다.
한편 안세영은 이날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 총상금은 47만5000달러(6억6000만원)다. 이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안세영은 상금 3만5625달러(4965만원)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