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HaiPress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에 맞춰 한국에 방문한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배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배민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한층 친화적인 결제 옵션을 제공해 배달 앱 이용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 결제 옵션으로 비회원에 한해 해외 신용카드 원화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회원 해외 신용카드 결제 거래 건수는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은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지원으로 외국인 결제 수단이 편리하게 개선돼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K배달 문화’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의 기존 결제 수단이 해외 발급 신용카드 중심에서 글로벌 간편결제로 확장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배민은 외국인 이용객 추이를 면밀히 살펴 향후 앱 다국어 지원 방안도 단계적으로 지속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