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8 HaiPress
美,전자제품 관세 부과때
‘반도체칩 개수’ 기준 추진
구윤철 부총리,미국 재무장관 면담 [사진 = 기획재정부] 한미 양국의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환율협상’은 일단 완료됐다. 다만 이는 통와스왑 확대에 관한 것은 아니며 매년 반복되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미국에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환율협상은 이번에 협의가 완료됐으며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제가 확인한 바로는 관세 문제와 연동되는 협의가 아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미국에서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관해 판단을 내리지 않나”라며 “이 부분에 있어 ‘한국은 환율조작국이 아니다’라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현재는 환율조작국보다 낮은 단계인 환율관찰대상국에 지정돼 있다. 미국과 일본도 지난 12일 환율과 관련한 협상을 한 뒤 공동성명을 내고 과거의 대규모 엔화 매입이 환율 조작이 아니었다는 점을 명시했다. 막대한 자금을 향후 미국에 투자할 경우 환율 급변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사전에 일종의 정지 작업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 연합뉴스] 관세협상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3500억달러를 우리가 현금으로 낼 수는 없다”며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자기기에 내장된 반도체 칩 개수를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 칩이 많을수록 그만큼 관세부담도 커지게 됨에 따라 국내 전자제품 업계에 충격이 우려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부무가 수입 전자제품에 포함된 반도체 칩의 비율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에 더해 반도체 칩을 이유로 전동 칫솔부터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자기기가 다시 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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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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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15:30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자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대규모 생산능력과 기술력,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수입 전자제품 내 반도체 칩 개수 기준 관세 부과를 검토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요 수출 제품(스마트폰,노트북,가전 등)에 관세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세 정책 변화는 미국 시장 내 판매 전략,가격 정책,공급망 운영,현지 생산 확대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있으며,반도체 관세 논의가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과 미국 내 사업 운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환율조작국 지정 위험 해소 등 외부 환경 변화가 기업의 수출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글로벌 공급망 다변화,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왔으며,관세 정책 변화가 향후 사업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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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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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생활가전,TV,IT기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력과 글로벌 생산·유통망을 기반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칩 개수 기준으로 관세 부과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 LG전자의 주요 수출 품목인 냉장고,세탁기,노트북 등은 관세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내 가격 정책,현지 생산 확대,공급망 재편 등 운영 전략의 변화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는 상황은 LG전자의 대미 수출 경쟁력 및 현지 사업 운영에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제품 혁신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해왔으며,관세 정책 변화가 향후 사업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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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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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15:30
SK하이닉스는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판매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첨단 공정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T·전자제품 시장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수입 전자제품 내 반도체 칩 개수 기준으로 관세 부과를 검토함에 따라,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메모리 반도체가 내장된 다양한 전자제품의 미국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관세 부담이 증가할 경우,주요 고객사인 전자제품 제조사의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이에 따라 공급망 전략과 고객사 협력,미국 내 사업 운영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변화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은 현재 교착상태에 있으며,반도체 산업에 대한 최혜국 대우 논의나 관세 정책 변화가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기술 혁신,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장해왔으며,관세 정책 변화가 향후 사업 전략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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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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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ESS),소형 배터리 등 첨단 이차전지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고효율 배터리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전자제품에 내장된 반도체 칩 개수를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함에 따라,삼성SDI가 공급하는 배터리가 내장된 전자제품의 미국 수출에 관세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 생산 확대,공급망 재편,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변화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관세 정책 변화와 환율조작국 지정 위험 해소 등 외부 환경 변화가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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