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HaiPress
사진 I 스타투데이DB 걸그룹 S.E.S. 출신 슈가 8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혼자 무대를 꾸몄다.
28일 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간됐슈’를 통해 ‘슈 오랜만에 무대 위에서 S.E.S. 팬 ’친구‘들을 만나다 (+공식 스케줄 겟레디윗미?)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계정에도 “어젯밤 공개된 무대 영상은 제가 8년 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선 순간”이라며 “셋이 아닌 혼자서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려니 정말 많이 떨렸다. 부산,대구,대전 등 멀리서 달려와 응원해준 ‘친구’ 덕분에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후기 글도 올렸다.
더불어 “8년 만에 무대 위에 서서 노래하는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적극 홍보까지 덧붙였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스틸에는 무대 위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모습,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 5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제3회 천안 보라데이 토크콘서트에 참석,S.E.S.의 여러 곡들 가운데 차분한 멜로디와 응원의 가사가 담긴 ‘달리기’를 선택해 열창했다.
사진 I 슈 SNS 한편,슈는 지난 1997년 S.E.S.(바다·유진·슈)로 데뷔했다.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그해 아들 유를 얻었고 이후 쌍둥이 딸 라희,라율을 낳았다.
하지만 2019년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 받아 충격을 안겼다.
특히 멤버 바다와는 2023년 불화설에 휩싸였다. 바다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슈와의 불화를 직접 언급,슈가 도박 논란 후 BJ 방송으로 복귀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심한 노출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해 쓴소리를 하면서 사이가 멀어졌다.
바다는 슈에게 “네 주변에 정말 너를 위한 사람이 있는지 봐. 그게 중요해. 듣기 좋은 소리만 해주는 사람들은 어쩌면 너를 녹이는 걸지도 몰라. 너한테 달콤한 말 하는 사람들? 나는 그거 다 거짓이라 생각한다. 네가 정신 차리고 돌아오면 너는 나와 유진이보다 몇 배는 더 멋진 사람일 것”이라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하지만 슈는 이후 복귀 방송을 통해 다양한 근황을 전하면서도,바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