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HaiPress
일본 게임 개발사 ‘언바운드’ 지분 전량 취득
글로벌 노리는 PC·콘솔 게임 라인업 확장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왼쪽)와 미카미 신지 언바운드 대표 [사진 = 시프트업] 시프트업이 일본 게임 개발사 ‘언바운드’의 지분 전량을 취득하며 인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언바운드는 세계적인 히트작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데빌 메이 크라이’,‘사이코 브레이크’ 등을 제작한 거장 미카미 신지가 이끄는 게임 개발사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콘솔 게임 제작 전문 스튜디오로,미카미 신지와 함께 히트작 개발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진이 포진해 있다.
시프트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개발 인력을 내부 자산화하고,자사의 PC·콘솔 게임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언바운드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하고 있다. 시프트업은 향후 언바운드가 선보일 신작의 퍼블리싱을 직접 담당하며,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를 개발한 시프트업으로서는 자사의 차기작과 함께 언바운드를 통한 신작 확보를 통해 글로벌 존재감 강화를 노린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이번 인수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고,시프트업의 글로벌 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카미 신지 언바운드 대표는 “현역 크리에이터이기도 한 김 대표와 강한 시너지를 느끼고 있으며,크리에이티브에 집중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은 양사의 파트너십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브랜딩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며 양 대표의 협업 비전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미카미 대표는 “크리에이터로서 바라보는 방향이 이렇게 잘 맞았던 적이 없었다”며 “오랜만에 현장에 깊이 몰입하는 형태로서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게임을 제대로 만들어 보려 한다”고 말했다.